안녕하세요, 저널리 입니다!
저널리는 지난 구독 컨텐츠에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한 내용을 2~3회 가량 다루었는데요,
결국 트위터를 인수하게 된 일론 머스크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를 인수하는데 성공한 이후 대규모 감원을 진행 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른 트위터의 임직원 수는 작년 말 기준 약 7천 500명으로 집계 되었는데요,
인수 직후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 등 핵심인력에 이어,
구성원 50%에 달하는 3천700명가량을 감원하는 행보를 보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인 플랫포머(Platformer)의 보도에 따르면 정규직 뿐만 아닌 계약직에 대한 대거 해고도 이루어 졌다고 하는데요,
트위터 계약직 5명 중 4명은 지난 12일 자신들이 해고됐다는 사실을 업무용 툴인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Slack)과 다른 업무 시스템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었다는 것으로 알게 되어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이들 중 일부는 인도를 포함해 해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노동자 적응 및 재훈련 통보법'(WARN)에는 통상적으로 대기업이 대량 해고 시 최소 60일 전에 공지해야 한다는 항목이 있는데, 머스크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대규모 감축 직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전 트위터 직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하였는데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접수된 이 고소장에는 "트위터와 인력관리회사 모두 고용 마지막 날까지 캘리포니아주 노동법에 따른 최종급여 전액, 복리후생, 비용변제 등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16일 머스크가 사내 이메일을 통해 고강도 장시간의 근무가 싫다면 회사를 떠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였으며, 이메일에 포함된 '새로운 트위터'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는 링크를 포함한 후 동부시간 기준(EST) 17:00 까지 링크에 '예스' 를 클릭하지 않은 직원들을 전부 퇴사자로 분류하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달러 (한화 약 59조원)에 인수한 뒤 원래 좋지 않았던 트위터의 경영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파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화회의에서 시사한 만큼,
경영난에 대한 대비책으로 대규모 인원 감축을 택한것 이라고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감축의 여파는 한국도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직원 30여 명이 근무하는 트위터 코리아에서도 감원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트위터는 트위터 코리아 임직원들에게 해고 통보 메일을 보냈으며, 홍보 담당 업무를 맡은 인력들은 모두 회사를 떠난 상황이고 트위터코리아 홍보대행사 역시 같은날 업무를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표 등 핵심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이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달러 (한화 약 59조원)에 인수한 뒤 원래 좋지 않았던 트위터의 경영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파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화회의에서 시사한 만큼, 경영난에 대한 대비책으로 대규모 인원 감축을 택한것 이라고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가지고 있는 마크 주커버그의 메타 역시 비슷한 기류가 흐르고 있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이날 메타가 이번 주 수천 명 직원을 대상으로 정리 해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르면 9일 해고 통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9월 기준 메타 임직원 수는 8만7천 명가량으로,
2분기 6천명에 가까운 인력을 신규 채용한 사실을 생각한다면 갑작스러운 인원 감축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위터와 메타의 이런 행보는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거대 IT기업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이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이로인해 많은 셀럽들 또한 트위터를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이이고 있습니다.
'허드슨강의 기적' 으로 유명한 체슬리 셀렌버거 전 기장과 유명 흑인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인터뷰를 통해 트위터사용을 중단할 것임을 알렸으며, '그레이 아나토미'를 제작한 작가겸 프로듀서 숀다 라임스, 그래미 수상자인 싱어송 라이터 세라 버렐리스('Love Song'으로 유명한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와 토닉 브랙스턴또한 트위터를 떠나는 움직임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에 이어 트위터에도 대규모 감축을 진행한 일론 머스크 CEO 그리고 그 행보를 따라가는 거대 IT 기업들...
과연 이 이후의 행보는 어떻게 진행 될까요?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앞으로도 함께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널리가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나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위 내용과 관련된 영문기사를 남들보다 빠르게,
그리고 정확한 해석본과 함께 받아보고 싶으신가요?
"저널리" 를 구독 해 주세요!

저널리는 현지 영어 기사와 그 해석본 그리고 해석내용의 해설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는 구독형 서비스 입니다.
최신 영어 기사를 읽으며 영어공부도 함께 하고 싶다면,
하단의 저널리 카카오톡 채널을 눌러서 편하게 구독 문의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영어신문을 이용하여 국제 시사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과 동시에,
문장 구조 단위로 진행되는 직역 및 의역 번역을 통해
영어 문장의 구조를 자연스럽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영어를 읽을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영어신문으로 문장구조 단위의 영어 읽기 및 독해 학습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자율 학습형 영어신문 해석본 구독 서비스, 영어로 세상을 보다 - 저널리🌎
저널리-영어신문과 함께하는 영어공부
카카오톡 채팅을 해보세요.
pf.kakao.com
Edited by Lucas
영어 신문 해석본 구독문의: 카카오 채널 or journallyofficial@gmail.com
인스타그램 : @journallyofficial
'미국시사&정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중간선거의 결과와 앞으로의 미국 (0) | 2022.11.11 |
---|---|
도대체 중간선거가 뭐에요?! (feat. 트럼프의 대선출마설) (0) | 2022.11.05 |
영국의 신임 총리는 누구? (0) | 2022.11.04 |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사임발표 (0) | 2022.10.22 |
조니뎁에게 패소한 엠버허드 근황 (feat.조니뎁 근황) (0) | 2022.10.14 |
댓글